일반 창작/기타
노트북 받침대
판터
2016. 8. 7. 21:10
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다보면 '혹시 녹는 건 아닐까' 싶을 정도로 뜨거워지는 일이 종종 생겨서
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.
일단 사이즈도 재볼 겸 과학상자로 하나 뚝딱..
안 쓴지 오래 됐는데, 이런거 할 땐 유용하네요
뒤의 프로펠러 두개는 쿨러라고 달아둔건데..
냉각이 참 잘 되기는 한데 너무 시끄럽고 진동도 심해서 두 번 쓰고 안썼습니다.
딱 제게 맞는 각도로 잘 나왔습니다.
나사못때문에 노트북 바닥이 좀 긁히는 것만 빼면 아주 좋아서 그대로 쓰려다가..
이왕 맘 먹은거 나무로 새로 만들기로 합니다.
처음에는 엄청 화려하게 만들 생각이었는데..
딱 옆판 두개 자르고 나자마자 너무 귀찮을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;;;;
포기하고 적당히 잘 받쳐질 정도로만 만들었습니다.
너무 대충 만든건지 막 삐져나오고 했지만..
정도 주고 잘 써먹자고 자주 생각하니 이쁘게 나온것도 같네요.